[주요뉴스] 외교2차관 "팬데믹 한 국가가 해결 못해…창의적 접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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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3 1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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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한라포럼 개회식 영상축사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2일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보건, 환경,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어느 한 국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라포럼 개회식 영상축사에서 "이러한 전대미문의 도전과 전환의 시기에 우리 공공외교 어젠다 역시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KF와 함께 공공외교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왔다며 외교부 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설을 갖춘 'MOFA 스튜디오' 설치,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캠페인 전개 등의 사례를 언급했다.

또 KF에 대해 "기존의 정책, 문화 공공외교 이외에 디지털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과학기술 분야 공공외교 사업을 확대해 나갔다"며 "보건, 환경, 민주주의, 우주, 기술 등으로 공공외교 어젠다를 확장해나갔다"고 평가했다.

KF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포럼은 '미래의 게임체인저, 새 역사의 장을 열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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