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1-10-07 0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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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 대권주자 TV토론서 '작계 공방'
(서울=연합뉴스) 원인철 합참의장이 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6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정빛나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6일 최근 국민의힘 대권주자 간 토론에서 언급된 군 작전계획인 '작계 5015'에 대해 "현행 위기관리와 비상 상황 시 적용해야 할 한미연합작전(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합참 국정감사에서 '작계 5015가 무엇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한미 정상 간 단계별로 대통령이 해야 할 조치가 있고, 조건에 따라 결심하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작계(작전계획)가 논란이 된 상황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작전계획을 일반 시민들이 알 수는 없고, 특정 업무를 하는 분들만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원 의장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토론에서 작계 5015를 거론한 것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라는 같은 당 김병주 의원이 질의에는 "작계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다만 "(대선후보 토론에서) 어떤 내용을 얘기했는지 몰라 (제가)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대권 주자 간 TV 토론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이 뭘 해야 하나'라고 질문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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