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귀순(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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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올해 3분기(7∼9월) 입국한 북한 이탈 주민은 여성 3명과 남성 9명 등 총 12명이라고 통일부가 22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입국한 인원은 총 48명으로 확인됐다.

앞서 1분기에는 31명, 2분기에는 5명이 입국해 지난해 1∼3분기 총 195명이 입국했던 것과 비교해도 크게 줄었다.

북한 이탈 주민들은 통상 국경을 넘어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제3국에서 체류하다가 한국으로 입국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으로 입국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입국한 북한 이탈 주민들은 대부분 북중 국경봉쇄 이전에 북한을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