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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과 대화 열려있어…우리의 일관된 관점"
- 관리자
- 2021-10-21 1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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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설에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일(현지시간) 고향인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튼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백악관이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신형 발사와 관련, 조건없이 대화하자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방문 도중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SLBM 발사와 관련, '어제 북한과 협상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사키 대변인은 "(그것이) 우리의 일관된 관점"이라며 "우리는 수개월전부터 지금까지 북한과 그 같은 대화에 대해 열려있다고 밝혀 왔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탑승에 앞서 중국이 최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보도와 관련, '우려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사키 대변인은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이 중국 측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8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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