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대전시, 내년 UCLG 총회에 북한 초청…세계사무국에 서한 전달
- 관리자
- 2021-11-01 07:23:30
- 조회수 : 349
대전시, 내년 UCLG 총회에 북한 초청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이 지난 28일 에밀리아 싸이즈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사무국 사무총장에게 '북한 초청 서한문'을 전달하는 모습.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가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북한을 초청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럽 출장 중인 허태정 시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UCLG 세계사무국을 찾아 에밀리아 싸이즈 사무총장에게 북한 초청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2018년 이후 단절된 남북관계에 지방정부 단위의 평화교류 교두보를 내년 대전 UCLG 총회를 통해 재개하고, 지방정부 단위의 평화메시지를 총회에서 전 세계에 전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서한문은 세계사무국을 통해 북한 조선도시연맹에 건네질 예정이다.
허 시장은 싸이즈 사무총장에게 "내년 총회의 핵심 주제인 남북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북한과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전시와 세계사무국은 내년 총회 일정을 10월 10∼14일로 최종 합의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정부 "美 검토 핵태세 보고서 한미간 공유…다양한 계기 논의중" 21.11.01
- 다음글유엔사 "DMZ 남북관리구역 동해지구서 지뢰제거 작전 지원" 2021.11.01 07: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