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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관총 30년만에 바꾼다…'파괴력 2배' 신형 7.62㎜ 전력화
- 관리자
- 2021-12-16 07: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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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K-3, M60 기관총 대체…야간 정확도 높이는 열상조준경도 탑재
군 기관총 30년만에 바꾼다…'파괴력 2배' 신형 7.62㎜ 전력화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노후된 K-3 및 M60기관총을 대체하는 신형 7.62mm 기관총과 열상조준경이 야전운용시험(FT) 및 수락검사를 마쳐 15일부터 전력화된다고 밝혔다. 2021.12.15 [방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도입된 지 30년 된 군의 기관총이 신형으로 대체된다.
방위사업청은 노후한 소대급 K-3 및 장비탑재용 M60기관총을 대체하는 신형 7.62mm 기관총과 열상조준경이 야전운용시험(FT) 및 수락검사를 마쳐 15일부터 전력화된다고 밝혔다.
신형 기관총은 K-3와 비교해 사거리가 약 30% 늘어나고 파괴력은 2배가량 증대됐다. 함께 전력화된 열상조준경으로 야간이나 안개가 많이 낀 상황에서도 정확한 관측과 사격이 가능해질 것으로 방사청은 내다봤다.
2024년까지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보병, 전차, 장갑차, 함정, 헬기용 기관총이 전력화될 예정이다.
기관총은 SNT모티브, 조준경은 이오시스템에서 각각 제작했고 총사업비 1천242억 원이 투입됐다.
박정은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화력, 사거리 및 신뢰도가 대폭 향상된 7.62mm 기관총-II와 중대급 최초 열상 조준경의 전력화를 통해 소부대의 작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7.62mm 기관총-II 및 조준경 형상 및 운용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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