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인수위, '초당적 대북정책' 간담회…'대북밀사' 박철언 기조발언
- 관리자
- 2022-04-22 06:37:26
- 조회수 : 3,367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정치통합분과위원이 기획
노재헌 "'보수는 반북, 진보는 친북' 낡은 이념적 이분법서 벗어나야"
박철언 전 정무장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과거 대북 밀사로 활동했던 박철언 전 정무장관 등을 초청해 '초당적 대북정책'을 위한 간담회를 한다.
국민통합위원회 정치통합분과위원회는 오는 22일 '초당적 대북정책 실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이 개회사를 하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인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축사한다. 박철언 전 장관은 기조발언자로 나선다.
박 전 장관은 노태우 정부 시절 북방정책을 입안·추진하고 대북밀사로 북한과 40여차례에 걸쳐 회담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정치통합분과위원이 기획했다.
노 위원은 "보수는 반북, 진보는 친북이라는 국론 분열을 초래하는 낡은 이념적 이분법에서 벗어나 포용적인 남북관계를 위한 국민통합의 정책을 제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한 평화와 화합을 위한 초당적인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부주도가 아닌 민간주도로 남북교류가 이뤄져야 한다"며 "MZ세대에게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통일인식을 고양해 나갈 것인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해리스 前대사 "종전선언 종이에 현혹돼선 안 돼"…文정부 비판 22.04.22
- 다음글권영세 "동맹 굳건하면 대북정책 영역 넓어져"…성김 "긴밀협력" 2022.04.22 06: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