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소식]
부산교육청, 다문화·탈북 학생 한국어 능력 키운다
- 북민위
- 2024-07-27 08:01:17
- 조회수 : 99
부산시교육청은 수업 중 한국어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탈북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과 진학·취업 역량 키워주기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탈북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한국어(KSL) 교육과정 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중·고등학생 대상 '학습한국어반'과 고등학생 대상 '토픽(TOPIK)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학생 수준을 고려해 한 학급당 2~5명을 편성해 학생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습한국어반'은 학습도구 한국어 교육 30차시·표준 한국어 발음 교육 9차시로, '토픽(TOPIK)반'은 1급 준비 교육 30차시·표준 한국어 발음 교육 9차시로 각각 운영한다.
한국어 표준 발음을 익히고 억양을 교정하는 '보이스트레이닝' 수업은 다문화·탈북학생의 발표·토론 역량 향상을 통해 공교육 적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특강은 다문화·탈북학생의 학습 한국어 역량을 키워줘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진학·취업 역량 강화,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을 통해 한국 사회 정착을 도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국제사회의 남북통일 인식은'…미일 등 8개국 시민 조사 24.07.27
- 다음글"조총련 국장급 간부 5년만 방북"…왕래 활발시 日제재 유명무실 2024.07.26 06: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