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민위
- 2022-08-30 0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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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부는 내달 6∼8일 서울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2 서울안보대화'(SDD)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복합적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통한 대응'이다.
국방우주 분야에서 관련 국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안보대화 우주안보 워킹그룹'이 올해 처음 개최되며, 2014년 시작해 역내 사이버안보 국제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서울안보대화 사이버 워킹그룹'이 3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
6일 첫날에는 우주안보 워킹그룹과 사이버 워킹그룹이 열리며 이튿날에는 본회의 1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국제공조 및 접근 방향', 본회의 2 '인태지역 신뢰 재구축을 위한 협력 모색' 등이 이어진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 역정보에 대한 대응, 국방과학기술과 군의 현대화, 국방획득·운용 시스템의 상호역량 강화 등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하이브리드화된 전쟁: 군의 역할'을 주제로 세 번째 본회의가 열리고 폐회식이 있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개최를 추진 중이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현재 국제사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통적 안보 상황과 사이버·인공지능 등 비전통 안보 상황이 혼재됐고 불안정성이 점증한다"며 "다변화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 연대·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특히 올해는 정부에서 최초로 인도·태평양 전략 프레임워크를 구상하는 가운데 서울안보대화를 통해 인태지역 내 공통의 안보 과제를 식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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