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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이버정책 협의…"北 핵기술 탈취위협 공동 대응" 송고시간
- 북민위
- 2022-12-14 0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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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
한미 당국이 사이버정책협의회를 열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통한 핵·미사일 관련 정보·기술 탈취 위협에 대응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조현우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너새니얼 픽 미 국무부 사이버공간·디지털정책 담당 특임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에는 한국에서 국가안보실·국방부·국정원·대검찰청·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 미국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국가사이버국(ONCD), 국방부, 국토안보부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 재무부, 연방수사국(FBI) 등 양국의 사이버 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 4년간 국제 사이버안보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정부의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정보·기술 탈취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협력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핵심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 탐지 기술 등 사이버보안 관련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앞으로 개시될 한미 양자 간 사이버 연합 훈련의 구체적 진행 계획도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국은 내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양국 사이버 협력의 정책 방향과 중점 협력 분야를 담은 포괄적 협력의 틀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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