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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북제재 위반 감시 '네온작전' 3년 연장
- 북민위
- 2023-03-29 07: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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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적발
캐나다가 대북제재 위반을 감시하는 작전인 '네온'(Neon)의 운용 기간을 3년 연장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다음달 30일 종료되는 '네온'의 운용 기한을 2026년 4월 30일까지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총리실은 "캐나다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중요성을 지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발표했다.
캐나다의 네온 작전 연장은 2019년 4월 28일, 2021년 4월 23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두 번은 연장기간이 2년이었지만 이번엔 3년으로 정해졌다.
네온 작전은 캐나다 정부가 5년전부터 자국 군용기와 함선을 한반도 주변 지역에 정기적으로 순환배치해 선박 간 연료 환적 등 북한의 유엔 대북제재 위반 행위를 감시하는 활동이다.
캐나다 정부는 호주와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 7개국과 함께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에 대한 해상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네온 작전을 통해 한해동안 총 34건의 불법적인 북한 선박 활동을 탐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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