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일제강점기 산림보존 힘쓴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 추모식
  • 북민위
  • 2023-04-04 07: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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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아사카와 다쿠미 91주기 추모식
                                      지난해 개최된 아사카와 다쿠미 91주기 추모식일제강점기 조선의 산림과 문화 보존을 위해 힘쓴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1891∼1931)의 92주기 추모식이 열린다.아사카와 노리타카·다쿠미 현창회는 오는 4일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원에 있는 아사카와 다쿠미 묘역에서 92주기 추모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아사카와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임업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오엽송(잣나무) 노천매장법'을 개발하는 등 한반도 녹화 사업에 힘쓴 인물로 40세에 요절한 뒤 망우리공원 묘지에 묻혔다.조선 도자기에 매료된 친형 아사카와 노리타카(淺川伯敎·1884~1964)와 함께 조선 문화예술 보존에 기여한 것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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