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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기념관서 임정 활동 한눈에…21일부터 특별전
- 북민위
- 2023-04-07 06: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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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기념관이 윤봉길의사기념관서 선뵈는 '기억 상자'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를 알리는 순회 특별전시회가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6일 밝혔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7일 예산군과 임시정부 역사에 대한 전시·연구·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억' 순회 특별전시가 오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예산군에 있는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특별전에는 임시정부기념관이 제작한 이동형 전시 콘텐츠인 '기억 상자'가 처음으로 관람객에 선보인다.
높이 180㎝, 너비 120㎝, 폭 60㎝ 크기의 바퀴 달린 상자 형태로 제작된 기억 상자는 임시정부기념관 상설 전시 내용을 패널, 모형, 형상으로 축약해 보여준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임시정부 국무원 사진, 애국가 악보 등 임정 수립 이후 주요 활동상뿐 아니라 임정 국무위원을 지낸 김붕준 선생의 트렁크와 양복 등 광복 후 임정 요인의 환국 과정에서 쓰인 다양한 유물의 복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임시정부기념관은 또 이달 말 예산군이 개최하는 윤봉길평화축제(29~30일)에 참가해 임시정부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전개한다.
김희곤 기념관장은 "윤봉길 의사의 정신이 살아 있는 예산군에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알릴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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