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서울시, 탈북민 자녀 110명에 정서상담·학습지도 지원
  • 북민위
  • 2023-04-20 07: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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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 정서 멘토링 지원 사업' 참여 모습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 정서 멘토링 지원 사업' 참여 모습

서울시는 탈북민 가정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만 3세∼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 거주 탈북민 가구(제3국 출생 포함) 110명이 대상이다.

방문학습 전문 교육기관인 ㈜대교와 협력해 대상 가구에 전문 교사가 방문해 정서 상담과 학습과목(한글·국어·독서·기초외국어 중 택1) 지도를 한다. 부모에게는 교육 정보 제공, 학습 상담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1회 50분으로 주 1회 총 24회 운영되며 연간 1∼2회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5월12일까지 링크(https://bit.ly/3UD5XUH)를 통해 받는다. 관할 지역적응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내도 된다.

신청자 수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저소득, 신규, 전년도 참여 가정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세부 내용은 대교 드림멘토(☎ 02-829-0524)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 만 6세∼만 24세 탈북 청소년은 서울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런을 활용해 각종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런 홈페이지(https://slearn.seoul.go.kr/)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받는다. 시는 추후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게 서울런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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