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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美인태사령관 만나 "연합 훈련·연습 더 강화해야"
- 북민위
- 2024-10-11 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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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9일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정세와 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파파로 사령관에게 북한이 도발할 수 없는 능력과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연합 훈련 및 연습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가까운 시일 내 '프리덤 에지' 2차 훈련을 시행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프리덤 에지는 지난 6월 처음 실시된 한미일 다영역 연합훈련이다.
양측은 또한 불법 무기거래를 비롯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지역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평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이날 만찬을 겸한 면담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데이비드 아이버슨 주한미 7공군사령관, 김명수 합참의장,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 한미 고위급 인사들도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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