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료] 사진으로 보는 북한 (31)
  • 관리자
  • 2010-07-09 11:28:26
  • 조회수 : 990
북한 가정집들에 울타리가 없는 이유? 
bfefc5b8b8ae_bef8b4d91.jpg  
과거 북한의 가정집들에는 나무판자로 된 울타리를 사용했다. 하지만 북한 정권의 석탄과 나무공급이 끊기면서 사람들은 산에 있는 소나무들을 마구 찍었고, 북한 사람들이 말하는 ‘검은 산’이라는 깊은 수림에도 나무가 없어지자 다른 가정집들의 나무 울타리를 뜯었다.
 
이처럼 땔거리가 부족한 도시 지역 주민들은 저저마다 다른 가정집들의 울타리를 뜯는 것에 북한 전 도시지역의 나무 울타리는 사라지고 새롭게 등장 한 것이 개인들이 만든 시멘트와 모래로 썩어 만든 울타리였다.
 
그러나 채소를 심어 먹는 집들에서 시멘트 울타리는 바람이 통하지 않아 채소들에 영향을 주었고, 이에 시멘트 울타리는 구멍 뚫린 울타리로 변했다.
 
북한의 우비는 어떤 것?
b3ebbcf7c0da.bmp 
빗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우비가 될 수 있다. 그러기에 리어카를 끌고 있는 여인은 비닐방막을 뒤집어쓰고 있고, 그 옆의 여인은 북한에서 생산한 우비를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겉보기에 멀쩡한 우비라 할지라도 찢어진 부위는 개인이 여러 번 바느질 하여 계속해서 입고 다닌다.
 
북한은 우비를 생산할 능력조차 없기에 모든 것은 중국에서 들어온다.
 
북한의 담배 판매
b4e3b9e8c6c8b1e2.bmp 
곽으로 된 것은 여과담배라고 부른다. 그러나 가격대가 비싼 것에 일반 서민은 피울 수 없다. 이에 담배 장사꾼들은 담배곽이 아닌 담배 대수로도 대당 가격을 책정하여 판매 하고 있다.
 
일반 서민이 선호하는 담배는 노동신문에 말아 피우는 독초(담배 잎을 썰어서 말린 것)이며, 비닐 고뿌(컵의 일본어)나 유리 고뿌에 담아서 판매하는 독초의 가격도 저렴하다.
 
북한은 2001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중국담배들이 시장에서 판을 쳤지만 지금은 80%가 넘게 북한담배들이 판을 치고 있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