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료] 사진으로 보는 북한 (9)
  • 관리자
  • 2010-06-23 1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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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자랑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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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자랑하는 고속도로란? 평양-남포(청년영웅고속도로) 43Km , 평양-희천(138Km), 사리원-신천(33Km), 평양-개성(167Km), 원산-금강산(112Km), 평양-원산(183Km), 평양-남포(49Km), 평양-순안(15Km) 이다.
 
위에 고속도로는 모두 평양을 중심으로 건설된 고속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고속도로이며, 평양-남포를 제외한 나머지 고속도로는 모두 왕복 4차선 도로이고, 함경북도, 량강도, 자강도 등의 지역에는 고속도로가 존재 하지 않는다.
 
사진에 보이는 도로는 고속도로 대용으로 하여 모든 차들이 거쳐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도로는 마을 중앙으로 나있고, 비록 비포장도로이지만 나름대로 자동차 운행에 가장 편한 도로이기도 하다.
 
검열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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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검열 대상을 살펴보면, 동대문 지하철역에서 경찰들은 수상하게 보이는 사람들을 단속한다. 보통 단속의 대상은 남성들이 많지만 북한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단속한다. 만약 다른 지역(예: 서울시 외곽에 사는 사람) 사람이라면? 여기에 왜 왔으며? 무슨 일로 왔으며? 언제 갈 것이며? 등 모든 것을 물어본다.
 
기차역의 장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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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기차가 들어 올 때면 사진의 보이는 여인들이 음식을 담은 밀차를 끌고 다니면서 음식을 판다. 이들은 역전경찰의 승인 하에 음식을 파는 여인들이고, 그 외 다른 사람들은 경찰의 단속이 없음을 이용하여 큰 대야에 담은 음식을 머리에 이고 다니며 팔고, 젊은 여성들은 작은 여행용 가방에 담고 온 담배와 술을 판다.
 
북한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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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우체국이 존재해도 이미 우체국의 기능이 마비된 상태이다. 한번 편지를 보내면 상대방에게 도착하는 시간은 15일 심지어 한 달이 걸리고, 때로는 중도 분실이 되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이에 사람들은 같은 내용의 편지를 몇 번 보낸다.
 
나 본인에게 편지에 대한 아픈 추억은 친척들에게 부모님 사망 임박에 대한 통지서를 보냈지만 한 달 뒤에야 친척들은 내가 보낸 편지를 받았고, 임종도 제사도 참여하지 못했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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