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료] 사진으로 보는 북한 (11)
  • 관리자
  • 2010-06-23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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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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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삶의 무게가 북한 여성들을 짓누르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여인 아마도 50세는 훨씬 넘어 보이지만 삶이 있고, 가정이 있고, 손가락을 빨고 있는 자녀 들이 있기에 여인은 허리가 휘여 지도록 물건을 이고 다닌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죽여 자녀를 먹여 살리는 어머님의 사랑이고, 어머님의 힘이다. 그러기에 오늘도 북한의 모든 어머님들은 허리가 휘여지도록 이고, 쥐고, 안고 삶의 터전으로 달린다.
 
판매하는 물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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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백화점에 가면 각종의 그릇, 대야 등의 살림 도구들로 갖추어져 있다. 이에 판매원에게 물었다. “얼마입니까?” 그의 대답은 “팔지 않습니다.” 그렇다. 북한의 모든 백화점, 상점 등에 진열된 물건들은 파는 물건이 아니다. 하나의 장식용에 불과하고, 외국인에게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기에 장식을 선호한다. 만약 이러한 장식이 없다면 북한은 백화점의 기능을 상실하고, 외국인에게 선전 할 것이 없기에 두려워한다.
 
수레 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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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수레를 보라! 수레바퀴는 승용차 타이어로 만들었다. 또한 1톤이 넘는 짐을 실을 수 있고, 잘도 나간다.
 
북한의 기차역, 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이러한 수레를 끄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은 수레로 짐을 나르는 것으로 하여 생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이러한 직업도 고급직업이고, 수입 또한 좋다.
 
가난한 사람들은 수레를 살 돈이 없어, 선뜻 이러한 직업을 선택하지 못한다. 수레의 가격은 무려 북한 돈 10만원 좌우, 일반 노동자 한 달 월급이 5천으로 환산 할 때, 몇 년이 걸려야 살 수 있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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