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료]
사진으로 보는 북한 (36)
- 관리자
- 2010-07-30 15:25:37
- 조회수 : 1,072
북한 주민들의 버스 이용법
보통 북한 주민들은 버스가 오면 줄을 서서 승차하지 않는다. 저저마다 먼저 오르겠다는 생각으로 문 앞에 몰려 버스가 오기 전까지 유지하던 줄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북한 주민들이 남을 배려하지 않게 된 까닭은? 이 버스를 놓치고 나면 다음 버스는 언제 올지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버스를 놓치면 걸어서 목적지까지 가야하는 부담을 안아야 한다.
기자는 언젠가 탈북자 모임 참석차 이북오도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기자는 그곳에서 다시 한 번 기억 속 풍경을 목격했다. 모임이 끝난 후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기 위해 저저마다 다투는 사람들을.
북한의 차량사고
7월말 중국 단둥(丹東) 주민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평안북도 신의주 차량사고 현장. 과도한 노동(?)으로 트럭이 물에 빠져 버렸다. 이 트럭은 목재를 실어 나르고 있었으며 좁고 구석진 곳에서 차를 돌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가 귀한 북한인 점을 감한하면 운전자는 큰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 왕국 북한
북한 주민들이 선호하는 자전거는 일본산 자전거이다. 하지만 가격대가 비싼 탓에 크게 사용하지는 못한다. 대개 중국에서 들여오는 자전거 또는 북한산(함경북도 청진시 수성 25호 정치범교화소에서 생산한다) ‘갈매기 자전거’가 많다. 연료가 극도로 부족한 북한에서 자전거는 최근 들어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사람들은 중국을 두고 자전거 왕국으로 칭하지만 앞으로는 북한이 신흥 자전거 왕국으로 떠오를지도 모른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보통 북한 주민들은 버스가 오면 줄을 서서 승차하지 않는다. 저저마다 먼저 오르겠다는 생각으로 문 앞에 몰려 버스가 오기 전까지 유지하던 줄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북한 주민들이 남을 배려하지 않게 된 까닭은? 이 버스를 놓치고 나면 다음 버스는 언제 올지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버스를 놓치면 걸어서 목적지까지 가야하는 부담을 안아야 한다.
기자는 언젠가 탈북자 모임 참석차 이북오도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기자는 그곳에서 다시 한 번 기억 속 풍경을 목격했다. 모임이 끝난 후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기 위해 저저마다 다투는 사람들을.
북한의 차량사고
7월말 중국 단둥(丹東) 주민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평안북도 신의주 차량사고 현장. 과도한 노동(?)으로 트럭이 물에 빠져 버렸다. 이 트럭은 목재를 실어 나르고 있었으며 좁고 구석진 곳에서 차를 돌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가 귀한 북한인 점을 감한하면 운전자는 큰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 왕국 북한
북한 주민들이 선호하는 자전거는 일본산 자전거이다. 하지만 가격대가 비싼 탓에 크게 사용하지는 못한다. 대개 중국에서 들여오는 자전거 또는 북한산(함경북도 청진시 수성 25호 정치범교화소에서 생산한다) ‘갈매기 자전거’가 많다. 연료가 극도로 부족한 북한에서 자전거는 최근 들어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사람들은 중국을 두고 자전거 왕국으로 칭하지만 앞으로는 북한이 신흥 자전거 왕국으로 떠오를지도 모른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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