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료]
사진으로 보는 북한 (37)
- 관리자
- 2010-08-10 10:13:43
- 조회수 : 939
자신을 열 백번 죽여도 자녀에게는 가난이 묻어있다
자신을 죽여 자녀를 살리는 것이 어머님의 마음(母情)이었던가. 그러기에 우리의 어머님들은 자신의 배는 곯으면서도 어린 자녀를 위해 모든 음식을 양보하고, 자신의 자녀가 유치원에 나가 혹 다른 아이들에게 몰릴까 두려워 최선을 다해 옷차림에도 전심(全心)을 기울이다.
하지만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 이들은 가난에도 시달리고 유치원에서 잘 사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눈총도 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외톨이가 된다.
사진 속 행렬 뒷줄에 보이는 두 명의 아이를 주목하라!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여름의 무더위에도 신발이 없어 장화를 신고 있는 이 두 명의 아이에게서는 그대로 가난함이 풍겨난다. 오직 서로의 가난을 알기에 동정(同情)만이 살아 서로를 위로하며 손을 잡아 이끌고 있고 다른 아이들은 이들을 외면하고 있다.
북한 어린이들도 가정의 형편에 따라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 그리고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이 끼리끼리 짝을 지어 다닌다.
곱게 옷을 차려입은 사진 속 다른 아이들, 그들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에는 부모의 피와 땀이 숨어 있다. 하지만 자신의 피와 땀으로도 자녀를 내세우지 못하는 저 두 아이의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랴.
돈과 권력이 판을 치는 세상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돈과 권력을 만끽하며 애완견을 기른다. 사람도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북한의 실정에서 애완견을 끌고 거리를 누비며 사치를 누리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김정일은 개에게 옷을 입히고 사람이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먹이로 주는 것은 썩고 병든 자본주의 세상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지금의 북한은 썩고 병든 사회주의 세상이자 돈과 권력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다.
잘사는 가정만이 사용하는 가스통
이것은 이른바 잘사는 가정들만이 가지고 있다는 가스통이다. 처음 가스통이 등장했을 때에는 북한 어디에도 가스를 충전하는 곳이 없어 중국에서 충전해왔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잘사는 사람들을 위한 가스충전소가 있다고 한다.
장성근 기자 wenxue25@naver.com
자신을 죽여 자녀를 살리는 것이 어머님의 마음(母情)이었던가. 그러기에 우리의 어머님들은 자신의 배는 곯으면서도 어린 자녀를 위해 모든 음식을 양보하고, 자신의 자녀가 유치원에 나가 혹 다른 아이들에게 몰릴까 두려워 최선을 다해 옷차림에도 전심(全心)을 기울이다.
하지만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 이들은 가난에도 시달리고 유치원에서 잘 사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눈총도 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외톨이가 된다.
사진 속 행렬 뒷줄에 보이는 두 명의 아이를 주목하라!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여름의 무더위에도 신발이 없어 장화를 신고 있는 이 두 명의 아이에게서는 그대로 가난함이 풍겨난다. 오직 서로의 가난을 알기에 동정(同情)만이 살아 서로를 위로하며 손을 잡아 이끌고 있고 다른 아이들은 이들을 외면하고 있다.
북한 어린이들도 가정의 형편에 따라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 그리고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이 끼리끼리 짝을 지어 다닌다.
곱게 옷을 차려입은 사진 속 다른 아이들, 그들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에는 부모의 피와 땀이 숨어 있다. 하지만 자신의 피와 땀으로도 자녀를 내세우지 못하는 저 두 아이의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랴.
돈과 권력이 판을 치는 세상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돈과 권력을 만끽하며 애완견을 기른다. 사람도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북한의 실정에서 애완견을 끌고 거리를 누비며 사치를 누리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김정일은 개에게 옷을 입히고 사람이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먹이로 주는 것은 썩고 병든 자본주의 세상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지금의 북한은 썩고 병든 사회주의 세상이자 돈과 권력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다.
잘사는 가정만이 사용하는 가스통
이것은 이른바 잘사는 가정들만이 가지고 있다는 가스통이다. 처음 가스통이 등장했을 때에는 북한 어디에도 가스를 충전하는 곳이 없어 중국에서 충전해왔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잘사는 사람들을 위한 가스충전소가 있다고 한다.
장성근 기자 wenxue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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