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료] 사진으로 보는 북한 (60)
  • 관리자
  • 2011-02-25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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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열병식 훈련 기간은 1년으로 각 군단과 훈련소, 군관학교, 로농적위대, 붉은 청년근위대들에서 인원들을 선발하여 자신의 소속 부대 명칭으로 대열을 구성해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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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청년근위대원들이 열병식 훈련을 위해 집합하고 있다. 출처: 中=주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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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저녁 7시까지 진행하며 행사 임박에 도달한 2~3개월 전부터는 야간에도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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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맙소사~~~이들의 나이가 열다섯 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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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의 구령에 따라 발을 맞추어 걷는 붉은 청년근위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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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달고 있는 숫자는 열병식장에 참여할 당시 서게될 자리이다.]
 
훈련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은 집단성과 사열행진에 집중을 하고 있어 세계인들이 보는 북한의 열병식에 대한 견해는 비록 감탄사를 자아낼지라도 열병식으로 고통을 겪는 북한주민들의 마음은 김정일에 대한 충실성이 아닌, 강압적인 훈련 교육에서 나오는 인간의 육체적 심리를 악용한 하나의 정치적 수단이다.
 
열병식이 끝난 후, 행사 참가자 모두에게 공로메달이 수여되지만 이러한 철 덩어리는 열병식으로 인한 이들의 고통과 바꿀 수도 없는 것.
 
북한 열병식을 보면 눈물 짓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김정일을 받드는 진심의 눈물이 아닌, 아첨과 아부로 인한 자신의 내면을 부각시켜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그 사회 인간들의 심리적 본능이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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