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민위
- 2024-07-18 0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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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김건희 여사와 만났다. 김 여사가 북한 인권과 탈북민에 대해 그렇게 큰 관심을 갖고 계셨다니…. 솔직히 큰 감동이었다."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장세율 겨레얼 통일연대 대표, 최정훈 북한인민해방전선 사령관, 박정오 큰샘 대표, 이시영 자유북한방송 국장 등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한자유주간에 참석하고 귀국한 탈북민 단체 대표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탈북민 단체 대표들은 워싱턴 D.C.에서 김 여사와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내 언론은 김 여사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 민주주의진흥재단(NED) 회의실에서 탈북민들과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가 이 자리에서 "탈북민 여러분의 존재는 그 자체로 열악한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증언이자 자유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라며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북한 인권 개선에 강한 의지가 있고, 고통 받는 북한 주민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앞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정부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게 국내 언론 보도 요지다.
김 여사와 직접 만난 탈북민 단체 대표들은 "김 여사가 탈북민과 북한 인권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저희들을 그렇게까지 신경 써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 국방성 소속 수산업 지도소에서 일하다 지난해 9월 목선을 타고 귀순한 김 모 씨는 이번이 첫 방미였다고 한다. 그는 "미국에서 워낙 많은 사람을 만나서 아직도 어리둥절하다"면서도 김건희 여사가 간담회에서 보여준 관심은 진심으로 느꼈다며 감사해 했다.
출처 : 자유일보(https://www.jay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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