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자 유가족찾기 조직신설
  • 정진화
  • 2012-07-11 1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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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유해발굴감식단에 유가족 찾기팀"을 새로 편성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6.25전쟁 참전 희생자를 끝까지 찾아내겠다는 취지의 새로운 조직신설은 비록 늦은감이 있지만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6.25전쟁 참전자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만도 13만 7899명에 이르지만 여러가지 병역자료부족으로 전사자 2만여명은 최근까지도 유가족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동족상쟁으로 인한 전쟁의 비극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전쟁참전자들에게 적정한 대우를 해주는것은 매우 필요하고 절실한 문제이다.

2000년도에 6.25전쟁 50주년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유해발굴과 유가족찾기를 2대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했으나 겨우 130명이라는 미미한 숫자에 그쳤다는것은 지금껏 이 사업이 말만 중점사업이지 그만큼의 중요성의 가지고 진행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이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들을 위해서도 계속되는 끊임없는 크고작은 북한의 도발에 대처하는데서도 이 사업은 중단됨이 없이 계속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많은 탐문요원들에 대한 격려도 필요하고 국가를 위하여 희생된 많은 애국영령들에 대한 가장 최고의 예우로써 이 사업은 절대로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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