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발, 살인하지 맙시다.
  • 임영선
  • 2012-05-25 19:26:46
  • 조회수 : 1,314
 제발, 제발, 사람 죽이지 맙시다.
최근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를 위한 이벤트가 줄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참으로 고맙고 위대한 행위이다.
 
그러나 그렇게만 평가할 일이 아니다. 그 반대 급부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운동이 오히려  <탈북자 학살>운동으로 되고 있다. 
 
15일부터 중국공안 당국은 중국내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총력전을 시작했다. 목표는 이북9도민(탈북자) 제거이다.
 
조선인 밀집 촌에 대한 기습 단속이 강행되었다. 공안 당국이 알면서도 묵인하던 탈북여성들이 대량으로 체포되어 갔다. 사실 중국 남성과 살면서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묵인했다.
 
양심적인 공안원들은 사전에 정보를 알려줘 어디로 든 멀리 도망가도록 하고 있다.
 
<무식한 친구 원수보다 더 무섭다>라고 한다.  제딴에는 착한 일을 한다고 하지만  칼을 든 원수보다 더 못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류의 참혹한 재난과 고통은 전부 <정의>와 <진리>의 명분으로 저질러 진것이다.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누구보고 하라는 것일가? 중국공산당? 중국정부? 중국인민? 재한 중국대사?  지금으로써는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시킬 존재 자체가 없다. 중국이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나라법을 없애고 국가를 해체해야 한다. 그것이 가능 할까?
 
한국에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을 단속하지 말고 그들을 자기 나라로 보내지 말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에, 한국 국민에게 요구하는 사람이나 집단이 있을가? 그런 사람이 있다면 미친 사람이겠지.
 
그래도 <그런 나라들과 북한과 같나? 북한으로 강제북송 되면 죽는다>라고 눈을 부릅 뜰 것이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그래서 당신은 재중 한국 대사관에 있던10명의 탈북자를 살리고 1만명의 탈북자를 죽입니까?> 
 
문제는 중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있다.  그렇게 진정으로 탈북자들의 처지를 안타까워 한다면 당신의 주머니를 털어 내놓으라.  1명의 탈북자를 탈중국시키는데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 된다.
 
남을 어거지로 탓하기 보다는 자기를 먼저 들여다 보라.  <1교회 1년에, 1명의 탈북자 구원 운동>을 해라. 그 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교회와 목사들에게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운동하 듯이 항의 하라. 그러면 중국이 아무리 탈북자 강제 북송하려고 해도 씨도 없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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