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얕은 잔꾀!!!
  • 허광일
  • 2012-04-21 1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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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창리 미사일발사에 외국기자와 대표단을 초청한것은 미사일발사가 목적이 아닌 김정은체제에 대한 대외적 선전이 목적이였습니다.
이미 관심밖에서 사라진 "태양절행사" 취재초청이라고 하면 외국언론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국제사회에 김정은후계체제의 안착을 알릴 마땅한 수단이 없는 북한으로선 돈들이지 않고 실속과 신속성을 다 챙길수있는 외국의 유수언론을 한꺼번에 끌어들일수 있는 길이 바로 국제사회의 위협으로 존재하는 핵탄두 운반용 로켓시험발사였던 겁니다.
그러니까 동창리 미사일발사는 김정은체제를 대외에 선전하기 위한 연막에 지나지 않았던 거지요.
따라서 외국 유수언론 초청은 북한의 실패였던, 기술적부족이였던, 의도적이였던 미사일발사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김정은체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깊었던 거지요.
때문에 이번 4.15,  소위 "태양절" 행사는 그동안 북한주민들속에 믿음을 주지못한 김정은체제를 확실히 알려 내부결속을 다지고 국제사회에 젊은 김정은을 북한의 확실한 지도자로 부각시키려는 치밀한 계산하에 강행됐습니다.
그러니까 보십시오.
멍청한 국제사회가 미사일 발사가 끝나자 마자 김정은을 북한의 의도대로 세계를 움직이는 10인으로 선정하는걸...
북한에게 있어서 이번 미사일발사시험은 성공해도 그만 실패해도 그만이였는지도 모릅니다. 어찌 보면 사전에 실패를 예상한 모험이였을 수도있고, 의도적으로 실패를 조작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다들 생각하겠지만 미사일발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북한이 저렇게 쉽사리 실패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실패와 그 실패를 신속히 인정한것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반감을 잠재운 동시에 국제사회와 접촉할수 있는 여지를 남긴것이라고 심중히 예측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채직과 당근 즉, 협박과 구걸을 동시에 병행한거라고 할수 있지요.
그들은 이미 열병식을 통해 새로운 신형미사일을 선보임으로서 대내외적으로 채찍의 명분을 충분히 챙겼기 때문에 국제사회에 대한 정치적 도발보다는 한국에 대한 정치적 도발로 추후를 관망해 보려는 속심으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궁지에 몰린 북한으로선 지금당장 3차핵실험이나, 미사일 재발사시험에 매달릴순 없으며 또다시 이같은 도발에 매달릴경우 북한은 이지구상에서 영원히 괴멸될것 또한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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