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의 탈북자와 노무현, 이병박 대통령. (1)
  • 한가을
  • 2012-04-01 07:51:35
  • 조회수 : 1,432
76%탈북자와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2002년 노무현후보와 이회창 후보간의 치열한 대통령 선거전이 노무현의 승리로 끝났다.
 
2002년도 까지 남한으로 들어 온 탈북자는 대략 5000여명. 대부분 서울 경기지역에 살았고 특히 서울 가양, 양천, 송파, 상계 지역이었다.
 
선거 직전 500명의 탈북자들에게 대통령 선호도를 1차 조사 했다. 결론은  선거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정당들의 선거공약 계층에서 제외 됐다.     
 
선거 종결 후 다시 표본조사를 했다.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노무현 선거캠프에 동원된 탈북자 7명이었고 탈북자 500명에게 전화 및 직접 질문한 결과 76% 노무현 지지, 8% 이회창 지지, 나머지 16% 선거참여 안함.
 
2007년은 탈북자 1만명 시대였다. 이명박, 정동영 후보 대통령 선거에서는 유명 탈북자 3명, 탄탄한 탈북단체 2개  개별적인 탈북자 10여명이 정동영 캠프에 참여 했다. 선거 참패후 찬반 조사는 하지 않았으나 80%이상 정동영 찍은것으로 추정됐다.
 
북한과 친하게 지내는 민주당을 왜 찍냐고 질문하면 한나라당은 잘 사는 사람들이 모인 당이고  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전쟁이 일어 날것 같다는 것이다.  탈북자들은 이  두가지 문제를 우려하고 있었다.
 
당시 한나라당의 정책은 탈북자를 (노숙자, 에이즈환자, 전과자, 결손가정, 창녀 등) 사회 최하의 계층에 포함시키고 정책적 지지자, 동반자 계층에서 제외하고 민주당의 대변해야 하는 계층으로 선정하고 있었다.
 
단 몇명의 탈북자, 탈북자 단체들을 북한을 비난하고  야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     
 
이번에 새누리당의 조명철씨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선출한 것을 보면 한나라당의 정책은 변함이 없음이 확인되고 있다.
 
남한으로 온 탈북자들도 99%의 어려운 계층과 1%의 특수 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두 계층은 질적으로 전혀 다른 사람들이다. 
 
절대 다수의 탈북자들은 김부자의 야만통치로 참혹한 핍박을 받은 사람들인 반면에 1%의 탈북자들 대부분은 그들을 탄압하고 기만하고 학살하던 북한 핵심계층의 인물이거나 그들의 자녀들이다.
 
그들이 과연 탈북자들을 대변 할수 있을가?  이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과 그들의 자식들에게 해방된 대한민국을 맏기는 꼴은 아닌지 고민해 바야 한다.
 
조명철 박사의 국회의원 선출을 지지하는 탈북자들 역시 1%의 특권층 탈북자들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적으로 그들은 탈북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탈북자 구출을 위해 단돈 한푼도 사용한 적이 업고 철저히 외면하고 살아 온 사람들이다.
 
북한민주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자유북한 방송  김성민씨나  북한 지탄 국제적 캠페인을 많이 하는 강철환 조선일보기자, 위험과 모함을 무릅쓰고 탈북자구출을 열심히 하는 탈북난민인권연함 김용화씨, 곁으로는 노출되지 않지만 진정으로 북한정권 종식과 탈북자 권익을 위해 혼신하는 보편적인 사람들이 국회로 가야 한다.    
 
때문에 새누리당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당이다.  

댓글목록

수정님의 댓글

수정 작성일

나는 1%에 해당되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당신이 주장하는 논리에 박수를 보내고 싶지 않고 80%의 탈북자가 정동영을 찍었다는 논리도 찬성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