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허위
  • 홍종근
  • 2012-04-01 05: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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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평가는 존중되어야 한다. 조명철 씨의 학력위조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서는 총리임명자가 논문 표절 하나로 취소되는 것이 정도다. 조명철 씨는 그동안 10여년 동안 학위 프리미엄으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렸다.
한국의 학자들은 그런 사실을 알면서 그저 눈감아주었다. 국회의원은 공직이다. 위조된 학력으로 국회에 진출하면 우선 평양이 조소를 보낼것이다. 왜 그런 사실을 간과하는가. 단지 누구 한 사람 국회에 보내기 위해 어린 학생들까지 동원하는 현실이 서글프군요.
국회진출은 성명이나 내고 성토하는 것으로 해결되는 간단한 일이 아니라 정의와 진실로 공명정대한 사람을 추천하는 일이다. 남의 이름을 함부로 도용한 책임이 엄중하다는 사실도 경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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