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여기에 글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으나 답답한 마음에 몇자적어 봅니다. 작년 1월초쯤 친구가 월북을 했습니다. 두만강을 통해서 40대초반 정신병력 경력있는 권모씨로 뉴스에 잠깐 보도가 되었더군요,  물론 저는 이사실을 작년 4월이 넘어서야 어렵게 친구의 가족을 통해서 알게됬습니다. 처음엔 전혀 믿어지지 않았지만 인터넷검색후 짤막하게 각종뉴스에 보도가 된걸 알고 믿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이친구가 완전 사리분별못하는 정신병도 아니었고 북한에 가서 김정일을 만나 따지겠다고 넘어간거라 합니다. 과연 이친구가 북한에서 추방이 된건지 수용소 같은데 있는건지 알아볼 방법도 없고 정말 답답한 마음에 혹시라도 작년1월이후 탈북민들 가운데 이친구의 소식을 아는분이 있는지, 오래된 친구로써 안부가 정말 궁금합니다. 작은 정보라도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곳에 문의드린게 적당치 않은거라면 친구의 소식을 알고싶어하는 친구의 넋두리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