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와 북한의 가족들. (4)
  • 귀순자
  • 2011-05-05 17:04:51
  • 조회수 : 2,311
 탈북자와 북한 가족.
1953년 이후 올해까지 남한으로 이주한 북한주민은 2만여명이 조금 넘는다고 한다.
 
정말 초라한 숫자이다.  1992년 한-중 국교수립 후 한국에 들어 온 중국사람만 60만명이 거진 된다고 한다.
 
한국에 체류하는 몽골인이 4만여명이다. 일부 탈북자들과 정부관계자들은 북한주민 2만여명은 엄청 많은 숫자인것 처럼 과장 선전하는데 무식한것인지 몽매한것인지 아니면 정부기금 뜯어내려는 사기극인지는 알수 없다.
 
솔직히 전국에 널려 있는 대한민국 최고 취약 계층 2만명의 탈북자 이권을 대변할 국회위원은 있을수 없다.  정치적으로 보면 아직까지는 장사가 안되는 극소수의 이색부류일뿐이다. 
 
2만여명의  탈북자 계층을 더듬어보면 그 내용은 더욱 초라하다.
 
월남한지 근 30~50여년이 넘은 사람들은 태반이 사망했고 20여년이 넘은 사람들은 이제는 귀순자, 탈북자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 한국 사람이고  15년이 된 사람들은 남한사람으로 거진 동화되었다.
 
1994년 김일성 사망후 혹심한 식량난과 굶주림을 피해 탈북한 탈북자들은 75% 정도가 중국인들과 동거중이던 함경도 지역 아녀자들이다.
 
10%정도는 근로 능력이 전혀 없는 노인과 어린이들, 병약자들이다.  정확히 평가한다면 현재 통일부의 북한주민 정착 프로그램은 북한 취약자(남한의 노숙자, 독고노인, 부랑자와 근사한 계층) 및 중국인 가정(중국인 남편과 그 아이를 양육하는 북한 여인) 복지제도 이다.
 
문제는 남한으로 이주한 일부 북한 주민들의 태도이다.  상당수의 탈북자들(이들은 거진 중국인과 살고 있음)이 정부의 눈먼 정착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입국한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국정원과 통일부는 눈감고 방치하고 있다.
 
북한주민들의 남한 이주가 북한 인권개선과 개혁개방, 김정일정권 제거를 위한 준비와는 전혀 반대의 성격으로 바뀐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일부 탈북자들이 정상적인 남한제도 정착에서 이탈해 수익성 거짓 사회운동에 눈독을 들이는 것이다.
 
그런 탈북자들은 대부분  가족과 함께 이주 했거나 온 가족을 북한에서  빼내 온 부류이다. 특히 그들은 수익성 사회운동에 집착하는데 그 결과는  절대 다수 탈북자들의 북한 가족들을 심대한 탄압에 노출시킨다는 것이다.
 
탈북자들과 그 단체들은 사회운동 특히 대북 반정부 활동을 함에 있어 분명한 선을 긋고 해야 한다.
 
무차별적으로 탈북자단체 이름을 거론한다거나 2만 탈북자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누가, 어느 탈북자 단체, 라는 분명한 정체를 밝히며 행동해야 한다.  최근 북한에서는 극심해지는 일부 탈북자들의 대북활동에 대한 보복으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탈북자들의 가족까지 엄벌하고 있다.   
 
남한으로 이주한 절대 다수의 탈북자들은 정치적 성격이 없다. 그냥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은것이 소망이고 북한의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전부이다.
 
정확히 평가한다면 그들이 진정으로 북한의 인권개선과 남북 평화통일의 초석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부 탈북자들의 양아치 시민운동을 철저히 감시하고 통제해야 한다. 그것이 남북 평화통일의 순리이다.  

댓글목록

고갱님님의 댓글

고갱님 작성일

삐라 탈북자들이 문제입니다. 이들은 거의 직업이 없더군요.

그리운금강산님의 댓글

그리운금강산 작성일

옳으신 말씀입니다
일부 탈북자들 때문에 열심히 살고있는 많은 사람들까지 욕을 먹는것도 사실입니다.
한국 정부의 정착 제도를 역이용해 중국에서 같이살던
남자는 물론이고 그 주변사람까지 데려올려고 혈안이 된 사람을 많이도 봤거든요.
같은 탈북자로써 부끄럽기도 하고 한국민들에게 미안함도 많습니다.
어떤분은 한국에 들어와 중국인과 살면서 생활지원금을 5년간 받아먹고
기간이 다 됐다고 위장 이혼하고 더 받을 방법이 없나해서 글을 올린것도 있더군요.
그런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열심히들 살아가고 있으니 비난만 하지 말아주시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응원도 많이 보내주세요.
저희들도 한국 본터민들처럼 낼 세금 꼬박꼬박 다 내면서,부모형제 만날 날을 그리며
눈물로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미니님의 댓글

미니 작성일

그리운금강산님 옳은 말씀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언제나 신성한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는 정치에는 상관없이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데만 노력할 뿐입니다. 모든 분들이 저희들의 신성한 이 마음을 이해해 주셨음 바램입니다. 열심히 살아 보느라면 어렵고 힘들때, 외로울때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가 택한 길이니 열심히 살아볼 생각입니다. 고향의 그리운 어머니를 만나는 그날까지....

막탈북했음님의 댓글

막탈북했음 작성일

좋은 말씀입니다..
자본주의..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하여튼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은 파를 만들고 무리를 짓는기 다반산기라..그래서 어째거나 이권을 취하려는 사람들은 그러한 탈북자를 연대하려할것입니다..그리고 새력화하여 이익을 취하려하겠지요??  우후죽순식의 이탈 북한 주민단체들의 행태를 잘 살펴봐야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