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평화마을 특구 문제에 대하여
  • 이애란
  • 2010-12-10 11:10:13
  • 조회수 : 2,329
전곡평화마을 특구 문제에 대하여
전곡 평화마을 특구 이야기로 많이 난리가 났군요. 구구 절절히 답장을 달 생각은 없고 다양한 의견이 논의될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이러한 의견도 제시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탈북자들끼리 모여사는 정착촌같은 것은 반대입니다. 단 제가 제시했던 의견은 탈북자들이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경제적인 특구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남한은 거주지제한도 없는 곳이고 누가 정착촌데 들어가 살라고 해도 현실성이 없는 곳인데 경기도 지역에 상징적으로 탈북자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남한사회에 잘 정착하여 살아갈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앞으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통일을 생각할 때 좋은 모델이 될것 같아 의견을 내 보았을 뿐입니다.
 
탈북자들이 스스로 찾아가고 싶어하는 경쟁력이 있는 특구를 만들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연천지역은 DMZ가 가강 가까이 있는 지역으로서 앞으로 관광지역으로도 가능성이 높은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분단과 통일과, 평화의 상징을 보여 줄수 있고 또 우리 탈북자들이 이땅에 와서 살면서 이루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라고 생각해서 의견을 내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여름밤 불빛에 부나비 달려들듯 모여들어 난리를 피울것 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애란이가 그런 의견을 냈다고 해서 경기도나 정부에서 당장 승인을 할 것도 아닙니다.
 
현재 여기저기서 탈북자들의 정착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들이 있어서 기왕이면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의 연천지역이 좋겠다고 생각 했을 뿐입니다.
 
구차한 변명 같지만 별로 나쁜일을 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가기 싫으면 안가면 되고 특구가 만들어 질지 않만들어 질지 아직 결정된 사안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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