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민주화위원회 긴급회의 소집
  • CDNK
  • 2010-10-19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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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북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 및 상무위원들이 모여 “故황장엽 위원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한 비상대책회의”(이하 대책위)를 소집했다.


 

3시간가량의 논의 과정을 통해 이들은, 북한민주화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문제와 발전방향, 당면하게는 故황장엽 위원장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방법 등을 토의하였다.


 

또한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황장엽위원장을 북한민주화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모시며 김정일독재정권이 붕괴되는 그날 고인을 평양으로 모시고 갈 탈북자들의 결의도 재확인되었다.


 

이외, 토의된 안건들에 대한 집중적이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북한민주화위원회 안혁 부위원장이 “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기존의 부위원장, 상무위원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故황장엽위원장의 49제를 맞는 11월 8일 북한민주화위원회의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여 국립현충원을 참배, 황장엽위원장의 묘소 앞에서 조국통일의 맹세를 다지기로 결의했다.


 

한편, 서울시 학동에 마련된 故황장엽 위원장의 임시분향소는 오는 13일(수요일)오후 탈북자들과 북한민주화운동가들의 고별인사와 더불어 철수될 예정이라고 대책위 관계자가 밝혔다.


 

오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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