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사랑한 故 황장엽 선생님께
  • 문형식
  • 2010-10-13 22: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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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사랑한 故 황장엽 선생님께



1997년2월12일에 귀순한 黃長燁 선생님은 꿈에도 그리던 조국의

평화통일을 못보고 2010년10월10일에 별세하였습니다.

저도 김일성의 불장난으로 발발한 6.25동란으로 인해 父親을 여의었기

때문에 저들 북한괴뢰의 죄를 잘 압니다.



그런데 살인마 김일성과 인간백정 김정일은 반성할 줄 몰랐습니다.

인간백정 김정일은 반성은커녕 북한주민을 더욱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3대 세습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일성을 殺人魔,

김정일을 인간백정이라 불러주고 있는데 김정은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黃長燁 선생님!

黃 선생님은 1997년2월17일에 아내 되는 박승옥 여사님께 유서를 써서

남겼습니다.

“나는 용서를 비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나를 가장 가혹하게 저주해주기

바라오.

사랑하는 사람들과 생이별을 한 이 아픈 가슴을 이겨내며 내가 얼마나

더 목숨을 부지할지 알 수 없으나 여생은 오직 민족을 위하여 바칠

생각이오.” 



어제 海豹肢證이라는 무서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닉 부이치치의

강연을 들었는데 그는 이렇게 울부짖었습니다.

“팔과 다리가 없는 것보다 더 괴로운 것은

깨어진 가정 속에 사는 것이 아닐까요?”



황장엽 선생님은 북한에 가족을 버리고 귀순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당신께서 먼저 귀순하고 곧바로 가족들마저 자유의 땅 대한민국으로

인도하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남은 가족을 자유의 품으로 데려오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니

그 원통함이 얼마이겠습니까?



황장엽 선생님!

가뭄이 심하고 심해도 비가 오고 말듯이

김정일과 김정은이 제아무리 발버둥치고 또 쳐도 평화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따라서 북한이 붕괴되고 평화통일의 그날이 오면 황 선생님은 지금보다

더 큰 영광과 평가가 있으리라 봅니다. 



그럼 북한의 가족들이 黃長燁 선생님의 빈소에 弔問이라도 올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2010년 10월 10일  주말에 설거지하는 남편들의 모임 회장 및

결혼청첩장 수집가 및 아리수 명예홍보대사

문형식(chungchup@paran.com/011-9708-5927)

주설남모 카페 : http://cafe.daum.net/juseolnammo

 





[주.설.남.모 5계명]

1. 나는 이 지구상 단 한사람뿐인 아내를 사랑하는 작은 표현으로

    주말에 설거지 하는 남편이 될 것을 하늘에 약속합니다.

2. 나는 생명의 근원인 물을 사랑하며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습니다.

3. 나는 음식남기지 않고 다 먹기를 실천합니다.

4. 나는 가정의 등불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5. 나는 전 지구인의 부부화목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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