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산
- 2012-01-18 02:30:40
- 조회수 : 1,390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꼴이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어서 쓴 소리를 한마디 던져본다.
뉴스를 보니 며칠 전에 야당의 지도부가 완전 물갈이 되자마자 들려오는 소리가
“깨끗이 갈아 없겠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당한 온갖 수모를 당한 만큼 되돌려 주겠다!”
“임기가 하루 남더라도 탄핵하겠다!”
“검찰의 지난 4년간의 정치적 행태와 수사를 그냥 넘기지 않겠다! “
등 등 의 섬뜩한 소리들뿐이다.
하는 짓들을 보니 일개 나라의 정치가들이 아니라 꼭 세력다툼으로 피를 뿌리는 동네 양아치들 모양새다. 똑 같이 시커먼 것들이 양쪽으로 갈라서서 서로 잡아먹을 내기다. 복수는 더 큰 복수를 불러온다는 간단한 이치도 못 배운 참으로 무식한들이다.
인간이 정치가가되고 정권의 자리에 앉을 때에야 그래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개인의 사리사욕과 욕망, 그리고 복수심 따위야 다 버리고 헌신할 것을 대의명분으로 내세워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 남한의 모든 정치가들은 자기가 정치가가 되고 권력을 움켜쥐는 쥐는 목적이 겨우 정치적 상대자에게 개인 및 정치세력간의 복수를 해주기 위해서란다.
그 어느 당파나 정치가 입에서도 이 나라와 국민을 제일 잘살고 행복한 국민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는 한마디도 없다.
정치에서 보복과 복수는 곧 독재로 가는 길이며 나라를 망하게 하는 공산당식의 못된 정치방식이다.
▲미래가 어두운 남한
저런 동네 양아치들 같은 정치인들을 믿고 자신들의 미래와 운명을 맡기고 따라가는 이 나라 국민들은 어찌 보면 굶주리는 북한 사람들보다 더 불쌍해 보인다.
우리 탈북자들이 보건대 저런 정치양아치들에게 운명을 맡긴 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월맹군이 정권을 잡은 월남처럼 되는 것은 시간문제 일 듯싶다.
설사 이 땅에 공산정권까지는 서지 않는다 해도 지금으로부터 10-20년 후에는 낙후해진 현대판 필리핀으로 꼭 전락 될 것이다.
저런 썩어빠진 정치 야심가들이 판을 치는 한 남한의 미래는 매우 어둡다.
탈북자 김태산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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