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 탈북자
- 2012-03-03 1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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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선의 글을 보니 홍길동영화의 대사한대목이 문뜩 생각난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부르지 못하니 이일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참 웃지못할 희극이다. "탈북자"를 "탈북자"라 부르지못한다면 무어라 부르오리까? 임영선씨가 제창하는데로 9도민이라 부르오리까? "탈북자"는 이름그대로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이다. 그럼 왜 북한을 탈출해서 한두명도 아닌 수만명이 탈북을 했겠는가? 그것이 바로 핵심이며 답이다. 북한이 정상국가아니고 깡패이고 전국이 사람못살 생지옥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은 대다수 호화로운 고급승용차와 외국여행을 못해서 탈북한것이 아니다. 초보적인 생존권이 보장되지 않아 살기위해서 그립고 정든고향과 혈육을 두고 할수없이 탈북할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다. 북한정권은 이에대한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탈북자들을 가리켜 역적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억지이다.원인제공은 북한정권에 있다. 북한사람들은 원래천성적으로 착하고 마음이 예리고 의리가 있어 옥수수 밥이라도 먹으면 절대 탈북을 하지 않는다.(특별한 정치적이유를제외) 90년대 이전에 어디 지금처럼 대량탈북이 있었는가? 이것은 북한정권 특히 김정일시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히려 귀순자.귀순용사는 적에게 투항해서 가는 이미지가 있어서 더 안좋다. 우리는 투항해서 온것이 아니라 독제를 반대해서 정상국가가아닌 깡패국가를 단호히 결별하고 자유를 찾아서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가 마땅하며 또 자랑스럽다. 분명히 말해두는데 탈북자의 말속에는 북한을 반대하여 탈북한 우리들의 강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북한이 정상국가로 된다음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북한사람들이며 탈북자란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탈북자든 9도민이던.열심히 살아서 성공하는것이다. 그러니 쓸데없는데 갑론을박하지말고 그시간이면 탈북자 강제북송반대에도 나가고 열심히 일하여 남에게 진 빛부터 값는것이 순리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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