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광일
- 2012-02-14 0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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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경제포럼" 칼럼에 대한 반론
오늘아침 우연히 페북에 실린 통일경제포럼(komts.com)을 보니까 88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이 벌린 칼기폭파사건과 아웅산테러사건, 그리고 2000년6월, 김대중이 평양방문시 김정일 서울답방요청 무산등을 거론 하며 이와같은 행위는 남한의 진보세력에 불리한 작용을 했기 때문에 북한정권이 남한 진보세력의 편이 아니며 “종북좌파” 용어역시 실체의 존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가 만들어낸 것처럼 사실을 오도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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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적대국이라함은 국가대 국가간 대결, 즉 사상과 이념이 서로다른 통치세력으로 편성된 국가간의 대결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상과 이념이 서로다른 정권이 총부리를 겨누고 “누구누구를!”라는 첨예한 대립을 지속하는 거구요.
특히 북한같은 경우 반세기 넘게 지속돼온 반인민적 폭압정책으로 말미암아 초래된 통치위기의 모든 책임을 남한과 미국에 돌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남한에 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적국의 개념에서 탈피할수 없습니다.
그것은 남한에 그 어떤정권이 들어선다 할지라도 북한보다 남한이 잘사는 조건에서는 남북대결의 구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만약 이를 긍정할 경우 경우 북한은 스스로 자멸을 초래하게 됩니다.
북한은 정권수립 이래 지금까지 60여년동안이나 대남적화통일전략에 매달리면서 남한내에 종북매국세력을 확장하고 그를 기반으로 남한의 보수정권을 괴멸시키거나 정권교체를 통해 북한주도의 통일을 이루자는데 혈안이 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목적을 실현하자면 남한내에 북한에 추종하는 세력을 양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반세기이상 남한의 진보세력내에 조선로동당과 수직관계에 있는 “통일혁명당”을 비롯한 각종 반국가단체를 만들어 정상적으로 지령을 내려보내면서 끈질기게 우리내부를 와해시키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1960년대의 “통일혁명당”사건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당시“통일혁명당”사건은 북한무장게릴라들의 섯부른 행동 때문에 들통나 결국 남북한을 벌집처럼 들수셔 놓았습니다.
북한에서는 당시 이사건을 주도했던 김창봉, 허봉학을 비롯한 군수뇌부가 대대적으로 축출되고 반대로 “통일혁명당” 서울시당 위원장이였던 김종태와 전라남도 도당위원장이였던 최영도가 사형되자 북한전역은 마치 오늘날 김정일애도분위기마냥 들끓었습니다.
그리고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 김종태사범대학 등을 제정하고 이들의 추모하는 “추도가”까지 만들어 북한전역에 보급했습니다.
이하나의 사실만 놓고봐도 북한에 추종하는 남한내 종북매국세력이야 말로 남한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전복시킬수 있는 북한의 둘도없는 전략세력이라는것을 반증해 줍니다.
이같은 북한의 통일전선전략에 따라 종북매국세력은 당, 입법기관인 국회와 정권기관, 종교단체와 민간단체, 문화예술분야 등 곳곳을 파고들어 우리사회를 혼란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험수위가 도를 넘어선것이구요.
따라서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은 대한민국을 위한 진보가 아니라 북한의 대남적화통일전략에 편승한 매국반역집단이며 이들은 “북한주민들의 편이 아닌 독재자 김일성, 김정일, 그리고 오늘은 김정은의 편”에서서 우리사회를 혼동과 혼란으로 몰고가는 반역의 무리라는 것은 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 통일경제포럼 논객의 논리대로라면 진보의 편이 아닌 북한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진보”- 종북매국세력의 반역적 행태는 과연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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