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군사위원장 “북, 한국 핵공격 못해”
- 지일
- 2012-01-30 15:28:59
- 조회수 : 1,442
MC: 미국의 칼 레빈 (민주, 미시건)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은 북한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을 감행하지 못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권 유지가 유일한 목표인 북한이 핵무기 사용이 곧 바로 정권붕괴로 이어진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칼 레빈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은 26일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곧 바로 전멸(wipeout)한다는 점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빈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 위협이 미국의 핵무기 감축에 반대하는 구실이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인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레빈 위원장은 북한이 한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정권 유지가 유일한 목표인 북한이 핵무기 사용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는 데 핵 무기 한두 기면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빈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냉전이 끝났는 데도 미국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느라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평소 소신을 밝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그는 억지 수단으로 이용될 뿐 실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핵무기를 ‘완전히 쓸모 없는(totally useless)’ 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상원 군사위원회는 내달 9일 로버트 윌라드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과 제임스 터먼 주한 미군 사령관을 증인으로 불러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에 관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번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는 북한의 권력승계에 따른 한반도의 안보 현황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칼 레빈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은 26일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곧 바로 전멸(wipeout)한다는 점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빈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 위협이 미국의 핵무기 감축에 반대하는 구실이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인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레빈 위원장은 북한이 한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정권 유지가 유일한 목표인 북한이 핵무기 사용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는 데 핵 무기 한두 기면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빈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냉전이 끝났는 데도 미국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느라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평소 소신을 밝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그는 억지 수단으로 이용될 뿐 실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핵무기를 ‘완전히 쓸모 없는(totally useless)’ 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상원 군사위원회는 내달 9일 로버트 윌라드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과 제임스 터먼 주한 미군 사령관을 증인으로 불러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에 관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번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는 북한의 권력승계에 따른 한반도의 안보 현황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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