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산
- 2012-03-04 14:30:12
- 조회수 : 1,411
김정일 사후 북한의 대남공작 양상과 전망
김정일은 태서나서 죽는 날까지 근 40년 이상이라는 긴 세월동안 남한의 정부와 국민들을 갖은 모략과 위협과 공갈, 테러로 괴롭혀온 음모와 테러의 최고 리더였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그도 어쩔 수 없이 저세상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이 한반도 위에는 여전히 긴장이 감돌고 잠시나마 깃든 정적의 뒤를 따라 또다시 새로운 음모와 모략의 무서운 괴물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지기에 짧은 생각을 글로 남겨본다.
1) 김정일 사후 대남공작의 양상
김정일의 사망으로 하여 북한의 다른 그 어떤 분야보다도 대남 공작분야에서 제일 큰 타격을 입었다. 북한은 지금까지 소위 ‘김일성의 위대성’과 무서운 것을 모르고 날뛰는 그 후계자 김정일의 전개력과 리더십으로 대남전선을 움직여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능한 선장을 잃은 북한의 대남 사업부는 지금 구심점을 잃고 흔들리는 남한 친북좌파들의 뒤숭숭한 마음을 바로잡아주기조차도 어려운 난국에 직면하고 있다.
1994년도 김일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그 후계자 김정일을 국가경제파산의 무서운 코너에로 몰아갔듯이 ...
김정일의 사망은 대남사업에서 전혀 경험과 노하우가 없는 김정은을 당분간 대남사업 침체라는 새로운 위험구역에로 몰아넣었다.
무서운 독재자 김정일의 지시와 아첨에만 길들여졌던 노동당 대남사업부 일꾼들은 지금도 매일 출근은 하지만 서로 눈치만 보면서 당분간 현상 유지에만 힘쓰고 있으며... 따라서 아직까지는 남북한 관계 역시 특이한 변화 없이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현재의 어느 한 순간일 뿐임을 꼭 명심해야한다.
2) 북한의 대남사업 방향에 대하여.
앞으로 북한의 대남사업 방향을 예상함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할 것은 공산주의자들에게서 그 어떤 반성과 자책, 긍정적인 변화와 같은 것들은 전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 앞으로 북한의 대남전략 총 목표는 당면하게는 그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올해의 총선과 대선을 저들에게 유리하도록 전변시키는 것이며.
- 장기적인 목표는 단계적으로 남한에서 국가보안법 완전철폐와...그리고 미군철수이다.
앞으로 북한은 대남사업에서 김정일 시대에 쓰던 강경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서 여러 가지 은밀하고도 교활한 방법으로 나올 예상이다.
● 우선은 인터넷 매체나 각종 선전물을 통하여 김정은과 북한체제에 대한 우상화선전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 중요하게는 선거를 앞두고 남한의 보수 세력과 중간세력들을 포섭 및 무력화 시키기 위하여 ...정부 요인들과 보수인사들을 상대로 뇌물, 협박 그리고 정치판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각종 여론조작과 비열한 행동들을 은밀하면서도 적극적인 방법으로 실시 할 것이다.
● 또한 빠른 시간 안에 김정일의 사망으로 하여 움츠린 남한의 친북, 종북 세력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한 적극적인 교양과 재충전 그리고 친북 단체와 그 지휘 라인들을 재정비 하기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실시할 것이다.
(친북, 좌파단체 책임자들의 북한 입국과 제3국에서의 적극적인 접촉을 진행할 것이다.
즉...겉으로는 매우 조용한 것 같이 보이지만 앞으로 남한 전 지역과 해외에서 북한 스파이들과 그 라인들이 지어는 테러와 같은 위험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아니하고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
● 그러면서도 한쪽으로는 이번에 박정근의 인터넷 사이트 사건이나...
한미 FTA 반대투쟁 같은 공개적이면서도 무차별적이 여론조작과 공격성 시위로 남한 국민들의 눈을 멀게 하며 보수진영의 팔과 다리를 묶어놓는 행동들을 병행하여 나갈것이다.
3) 근거는 무엇인가?
● 만약 올해의 선거들에서 남한 보수 세력들이 승리를 하게 된다면 정치경제적 기반이 튼튼하지 못한 김정은은 자신의 3대세습 정권유지에서 매우 큰 위협으로 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다음으로 북한 대남사업부문 일꾼들은 물론,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기득권 세력들이 앞으로 오래 동안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 역시 남한에서 보수정권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 때마다 늘 있는 일 같지만 특히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목숨을 걸고 간섭해올 올해의 총선과 대선에서는 상대측 후보 흠집 내기와 상대측 후보를 겨냥한 비열한방법의 뇌물, 협박. 공갈과 지어는 그 이상의 어떠한 위험한 테러 행위들도 능히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대선에서 야당 후보의 단일화와 여당 측 후보의 선거 표를 분할하기 위한 문제들을 놓고 앞으로 벌어질 무서운 모략과 음모들에 대하여 예견성 있게 잘 대처해 나가야 한다.
남한의 모든 국민들은 현재의 편안과 무상복지만을 추구하기 전에 국가의 진정한 평화와 안전, 그리고 자신들의 후대들을 위하여 더욱 각성하기를 바랄뿐이다.
김정은은 올해 남한의 대선에 자신의 운명을 걸었다.
2012.03.01 - 탈북자 김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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