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당신은 자유를 찾아 이땅에 뿌리내린 2만4천여 탈북자가 북한의 살인독재자들로부터 얼마나 피눈물나는 수난을 당하였는지 아는가?

당신이 북한방문시 북한이 안내해준 코스를 따라 독재가가 깔아준 인민의 피로 얼룩진 붉은주단길을 걸으며 김일성에게 더없이 충직한 혁명전사의 각오를 가질때 당신을 환영하는 그 인파뒤엔 죽지못해 살아가는 북한2천6백만 주민들의 피눈물이 고여 있었다.

당신은 이나라의 정치인이기전에 인간과 야수의 사이를 오가는 2중인격자이며 어머니란 이름조차 입에 담을수 없는 추악한 여자임을 알아야 한다.

왜? 당신이 그토록 미워하고 분노해하는 탈북자들, 특히 이번에 중국당국에 의해 북송된 탈북자들중엔 당신이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낸 당신 아들보다 더 어린 탈북자 어린애가 강제북송돼 처절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북한독재정권에 추종하며 반역을 일삼기  때문이다.

당신의 말대로 탈북자가 과연 김정일체제를 배신한 변절자들이란 말인가?

당신이 말하는 변절자-탈북자를 과연 누가 만들어 놓았는가?

그것은 두말할거도 없이 당신이 북한방문시 2600만중에 300만을 굶겨죽인 북한살인독재 자 김일성, 김정일정권이다.

우리는 지금도 당신이 북한을 방문했을때의 그 추악한 모습을 잊을수 없다.

독재를 반대한다고 하면서 2천600만을 도탄에 몰아넣은 살인독재자 김일성의품에 얼굴을 묻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당신을 과연 어떻게 잊을수 있겠는가?

당신이야 말로 민주주의가 아닌 북한과 같은 살인독재국가를 꿈꾸는 악마이다.

우리는 당신의 추악한 행태를 보면서 이렇게 당신을 평가한다.

살인독재자의 탄압을 피해 굶어죽지 않기 위해 자유를 찾아온 우리 탈북자들한테 입에 담지 못할 악당으로 일관하는 악의적 행태로 볼때 당신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못지 않은, 아니 그보다도 더한 악행도 저지를수 있는 살인독재자로서의 변신이 능히 가능한 여자라는 것이다.

지구상의 하나밖에 없는 살인독재국가에 추종하고 그 독재자를 반대하여 의로운 투쟁을 벌리고 있는 애국자들을 모독하는 당신이야 말로 하늘이 천벌,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놓아야 할  죄인중이 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