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철
- 2012-06-17 0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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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흡혈귀들이 북한인권 무시한다.
통일연구원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정은 체제의 북한 인권문제와 국제협력'이란 주제로 제2회 `샤이오 인권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인권포럼에는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국제앰네스티, 휴먼라이츠워치, 미 북한인권위원회, 미 민주주의재단 등 국제적인 인권단체에서 온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아 진행하였다. 킹 특사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협력방안에 대해 연설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인권단체 대표들과 한국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정치인사들이 참가하여 북한인권에 대한 심오한 논쟁과 토론속에 김정은 체제의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관심을 표현해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과 열의에 찬물을 끼어얹는 무리들이 있어, 이들이 바로 종북주의를 지향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소위 진보로 자처하는 친북세력들이었다.
탈북민을 대표하여 참가한 성통만사 대표 김영일씨가 토론을 마치자 질문을 걸어온 한 평화연대 참가자의 말...
"남북통일이 우선이지만 한국의 많은 정치인들은 마치 북한의 인권을 따지면서 북한체제에 대한 반목과 남북갈등을 조성하여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한다. 그리고 북한주민들에게 있어 북한인권은 사치에 불과하고 당장 굶어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인권을 따지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그리고 금강산관광객 피살사건도 정부는 북한의 잘못만 따지며 남북교류를 단절하고 북한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 북한정부의 해명도 들어보야 한다"라고 역설하였다.
하지만 이들의 말을 조목조목 따지고 들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망언이다.
남과북이 분단되어 70여년이 흘러온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은 통일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고 앞으로도 반드시 통일을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통일정책을 진행해오고 있다.
남북통일이 우선이지만 국민의 안보를 위협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해치려고 드는 북한정권에 굽신거릴수는 없는 일이다.
특히 북한인권은 북한주민들에게 있어 사치라고 말하는 무리들이 북한정권의 3대세습에는 말한마디도 못하고 또 하루 1,000딸라 이상의 만찬을 즐기면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독재자에게 굶어죽어가는 북한주민에 대한 참상에 대해서는 입한번 뻥끗도 못하는 자들이 북한인권에 대해 사치라고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인권의 단물을 빨아먹으면서 인권을 가장 교묘하게 이용하는 무리들이 북한인권에 대해서는 '내정간섭이며 사치요'하면서 떠들고 다닌다.
남북이 통일을 해도 북한인권에 사치라고 무시하는 자들, 북한인권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자들, 독재자의 명분을 위해 열심히 편들어하는자들,
북한정권을 친정집처럼 여기는 종북무리들에게 통일이후에도 반드시 물어야한다. 과연 북한주민들에게 있어 인권은 정말 사치였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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