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길에 넘어지면 돌을 탓한다
  • 조성구
  • 2012-11-26 09:45:10
  • 조회수 : 1,328
사람들은 길에 넘어지면 돌을 탓한다    

만약 돌이 없으면 언덕을..... 

언덕이 없으면 자기...
구두를 탓한다 이러하듯
사람은 좀처럼 자기 자신만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는다...
항상 자기만은 옳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것은 겸손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기야 자기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임금이라 해도 이 세상
모두를 다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서로서로 양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치...
않고 피한다면 다른 누군가 대신
잘못을 했었다고 조작이 되어야 한다

나는 항상 옮기만 하고...
다른 사람이 언제나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공동 생활의

이사회는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나 이러한 위험한
생각에 우리 인간들은 쉽게 빠진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이런...
위험한 생각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야만 한다

공동 사회의 일원인
우리는 서로서로 겸손해 하고

스스로의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탈무드 中에서>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월요일 날
되시길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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