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북한의 대남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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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6 16: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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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유엔의 대북제제와 韓美 군사연습을 비난하며 “...3월 11일부터 정전협정의 효력을 전면 백지화하고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활동도 전면 중지할 것이다...”는 등 軍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으로 된 대남강경발언을 쏟아냈다.

북한은 해마다 진행하는 韓美군사연습을 군사적 도발행위인양 떠들어대다가 이번에는 “천안함사건”의 주범인 김영철까지 전면에 내세웠다.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경고와 제제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이 더는 물러날 래야 물러날 수 없는 막판 벼랑 끝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

지난달 3차 핵실험 등을 통하여 내부적으로는 김정은 체제굳히기가 성공했다고 자축하는 등 싶지만 날로 어려워지는 인민생활과 국제사회의 제제로 인한 경제파탄은 마냥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실정일 것이다.

천안함사건과 연평도 포격의 주범들을 최고수뇌부에 끌어다 앉혀놓고 유례없이 TV출연까지 시켜가면서 하는 북한의 짓거리가 일반 연례행사라고 보기에는 편안치가 않다.

정상적인 국가가 아닌 北韓임을 감안하면 미국과 한국을 향해 던진 메시지는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도발도 강행할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얼마 전에 북한에 갔던 미국프로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만이 전한 북한의 김정은의 오바마 대통령의 전화통화기대발언과 관련해서도 백악관의 반응은 “주민들의 생활개선과 인권보호에나 신경을 쓰라는 일침이었다.

거기다 한국의 새 정부에도 은근히 뭔가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뭐 하나 북한의 입맛에 맞게 돌아가는 양상이 보이지 않자 드디어 도발자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1950년 한국전쟁에 이은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은 생생한 증거로 역사에 기록되어있다.

내부적으로 북한은 1953년 정전협정을 북한의 일방적인 승리로 묘사하고 있다.

북한정부는 입만 열면 저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고 평화만을 바란다고 하지만 분단 60여년의 역사 속에 북한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자, 파괴자로 낙인 찍혀있다.

분단 후 수 십년동안 철저한 수령우상화와 고도의 反美, 反日, 反韓교육으로 북한사람들은 자기들이 못사는 원인이 바로 미국과 일본, 한국의 탓이고 그들과는 한 하늘아래서 함께 살수 없다고 간주하고 있다.

가장 비열하고 가장 무자비하고 가장 적의에 찬 문구로 그들을 비방하고 헐뜯고 비난하다 못해 요즘에는 하나밖에 없는 同志 관계인 中國마저도 외면하는 북한정부이다.

북한정권은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 없음을 뻔히 알면서도 수십 년을 북한주민들을 기만해오면서 저들의 정권유지를 위한 수단의 하나로 도발을 밥 먹듯 하고 있다.

물론 그 희생양은 불쌍한 북한주민이고 그들의 사랑스러운 아들딸들이다.

과연 북한의 도발의 끝은 어디까지고 그들의 욕심을 채울 그릇은 얼마나 큰 것인지 그 누구도 모른다.

그들은 묻지 마 식 도발을 통하여 강도마냥 그 무언가를 공짜로 얻기를 원하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살아갈 궁리는 전혀 않고 핵에만 집착하는 전쟁광신자의 집착 증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 다”는 북한의 허울 좋은 문구는 말 그대로 빛 좋은 개살구이다.

평화를 싫어하는 북한, 도발을 즐기는 북한, 세계도처에서 범법행위자로 지탄받는 북한이 살길은 핵을 포기하고 진정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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