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 조성구
  • 2013-02-20 09:12:36
  • 조회수 : 1,874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노을진 나이에 건강도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속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 타국에 여행도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몇이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산이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그리워 심심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않좋아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황혼의 나이에는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어렵습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의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 세월 줄거움으로 가꾸어갈 수 있는              
그런 벗이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 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 보십시오 내가 보일 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 옵니다. 오늘 수요일도 잠깐 돌아보고 출발 하시길요.. 사랑합니다
    •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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