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fkddl63
- 2013-02-19 16:53:51
- 조회수 : 1,447
북한의 3차 핵실험강행에 항의하는 중국인들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거듭되는 국제사회의 제제조치에도 유독 중국만이 반대표를 던지는 것에 분개한 중국인들이 정부의 횡포를 더는 두고만 볼 수 없어 들고 일어난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의 핵에 대하여 가장 관대한 것이 중국이었다.
안하무인 북한은 미국도 안중에 없고 오직 中國의 그늘 속에서 하곺은 짓거리 마음대로 하는 배짱을 부려왔다.
1978년 개혁개방 조치 발표 후 사회주의로부터 탈출한 중국인들은 지금까지 정치엔 별로 관심이 없고 오직 부의 축적에만 전념해왔다.
하지만 그들도 더는 중국공산당과 정부의 행태를 보고만 있지 않을 태세다.
지금까지는 중국정부의 말대로 북한과의 오랜 “동지”로 살아왔지만 결코 “합리적인”이“득만은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
아무리 경제속도가 눈부시고 G2반열에 들어섰다고 해도 국제사회를 무시한 중국대륙도 있을 수 없다는 게 불 보듯 뻔한 이치다.
그동안 마오쩌둥 때부터 이어져오는 끈끈한 동지적 유대관계, 탈북자문제, 북한 대기업들과의 장기 임대문제 등 이러저러한 문제로 하여 북한 감싸기에만 급급했던 중국정부였다.
56개의 민족이 모인 다민족국가이면서도 오직 중국공산당이라는 1개 정당만을 인정하는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완전한 자유는 보장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끊임없이 크고 작은 문제들이 정부와의 소요사태와 마찰로 이어져 오고 있고 얼마 전에는 중국의 인기가수들까지 북한의 핵실험반대에 동참했다는 소식이 잠간 흘러나오기도 했었다.
북한의 3대 세습자 김정은을 비웃는 노래가 동영상에 담아 트위터에 오르는 가하면 중국공안의 눈을 피해 인적이 드문 골목에서 북한에 항의하는 문구가 실린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 샷”을 웨이보에 올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더욱이 북한대사관에 핵실험을 반대하는 중국인들의 전화가 빗발친다고 하니 중국정부와 북한정부로서는 어지간히 당황스런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북한 때문에 중국에서 또 하나의 “천안문”사태가 일어나지 누가 장담하랴!
국민을 무시한 정부가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은 지난 역사가 잘 보여주고 있다.
북한이 3대 세습이 결코 완전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마저도 중국의 “힘”이 가해지지 않았다면 북한에서 언제 또 다른 “쟈스민”혁명이 불길이 타오를지는 결코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중국 누리꾼들의 말대로 중국정부가 북한을 “버린다면” 그야말로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가 보장될 것이다.
自國도 아니고 북한 때문에 自國民의 성토를 받는 중국정부가 정말로 정신을 차려야 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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