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3주기
  • 수정
  • 2013-03-26 1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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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6일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한지 3년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영해를 수호하던 꽃다운 청춘 46인의 목숨을 앗아간 그날은 아직도 우리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이후 지난 60여 년간 460여차에 이르는 도발을 일으킨 북한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의 민족이라는, 더 나아가서 피를 나눈 형제와 혈육이라는 상식을 깨버리고 항상 불안과 고통과 불신만 안겨준 원수의 대명사였다.

그들은 말로만 통일을 부르짖고 대화의 마당에서조차 기만과 협박으로 저들의 이속을 채워왔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항상 남쪽 국민을 상대로 말 그대로 무자비한 인질과 파괴를 일삼아 왔다.

지난 수년간 그들은 북한을 지구상의 가장 처참한 인권유린지대와 극빈 국으로 전락시키면서 전쟁준비에 올인 했고 수만의 청년들을 희생물로 삼아왔다.

북한당국자들은 조국이라는 귀중한 이름을 독재자에 빗대 청춘을 희생하도록 강요해왔고 한반도의 평화가 아닌 “악”의 축으로 군림해왔다.

북한은 독재자들의 무분별한 정권탐욕과 권력욕으로 온 나라를 하나의 감옥으로 전락시키고

인민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모든 재부를 저들의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끊임없는 도발과 국제법 위반으로 스스로가 “고립”을 자초하고도 그들은 항상 무지하고 뻔뻔하게 행동해 왔다.

해군 2함대에 있는 안보전시관은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기 위하여 바친 우리 대한민국 해병들의 귀중한 피와 땀이 깃든 역사의 산물이다.

지금 이 순간도 독재자 김정은이 제2의 ‘천안함‘ 도발을 꿈꾸며 특수부대를 시찰하고 북한주민들에게 전쟁의 불 구름이 남쪽에서부터 오는 양 설레발을 떠는 게 심상치가 않다.

우리 국민의 각성된 안보의식만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

더 이상 당하고만 살 수 없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굶주리는 북한동포에게 보낸 우리 국민의 선의는 총포탄이 되어 되돌아오고 ‘천안함’과 같은 되풀이해서는 안 될 비극을 만들었는데 아직도 북한을 동조하고 찬양하는 한줌도 안 되는 종복세력은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떠들고 있다.

북한이 아니고서는 감히 생각할 수도 꾸밀 수도 없는 이런 역사적 사실 앞에서도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종북세력은 우리가 철저히 응징해야 할 척결대상이다.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천안함‘ 46인의 영웅들은 우리 국민이 영원히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모습이고 NLL은 우리 국민이 지켜야 할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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