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
- 2013-08-03 17: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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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김한길 대표는 1일 서울광장 천막에서 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일치 단 결해서 국민과 함께 반드시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사건의 진실과 국정원 개혁을 이 뤄 내자"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2011년 11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한미자유무역협 정(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거리로 나선 지 1년 8개월 만이다.
당시 민주당은 큰 성과 없이 국회로 돌아왔고 매번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시작만큼의 고성과는 반대로 별 볼일 없이 끝나 버렸다.
말 그대로 龍頭蛇尾 (용두사미)격이다.
그렇다면 이번 장외투쟁은 국면 전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그들이 국민적관심사를 이끌어 내려고 지난번엔 서울광장을 이번엔 또 청계광장을 택했지만 시대착오적인 그들의 모략일 뿐이다.
요즘 주말에 서울광장에 한번쯤 나가 본 사람들은 아마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서울시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사용되어야 할 서울광장은 박원숭이 서울시장으로 기 어 든 후로부터는 완전히 민주당의 투쟁장소 1호로 전락되었다.
한 쪽에서는 철없는 애들이 구호를 외쳐대는 어른들 속을 비집고 뛰어다니고 한쪽에 서는 음료수와 먹 거리까지 제공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듯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아무리 민주주의라고 해도 하는 짓거리마다 정부를 욕하고 대통령을 비하하고 정부 정책을 비난하는 꼴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국민의 세금을 월급으로 축내고 정부의 제1야당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거리 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한 계단 상승시키는데 기여하는 도움 되는 일을 하는 것 이 아닌 국민 분열을 주도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그야말로 무 개념 짓거리만 골 라 하니 민주당이 어떻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가?
국회의원의 본연의 임무인 국정 운영은 아예 안중에 없고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얼 만 데 아직까지 국정원 불법선거개입을 떠든다는 것은 또다시 뭔가 어부지리를 꾀 하려고 결과 없이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목숨을 거는 진짜 원 인이 아니겠는 가?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지지율조사결과를 보면서도 대통령선거결과에 불복하고 노무 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발언 진상규명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나 저들이 빠져 나갈 구멍수를 찾는데 혈안이 되고 있는 무지한 자들이다.
우리 국민은 2008년의 쇠고기파동을 기억한다.
일명 유모차부대까지 떨쳐나섰지만 단 한명의 피해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던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잊지 못한다. 그 앞장에 누가 섰던가?
민주당은 시위 당인가?
그들은 원인을 밝히고 결과를 찾는데 주력하는 것이 아닌 불법시위와 무분별한 정보 유출로 진상규명이 아닌 억지를 부리는데 습관이 된 사람들이다.
각종 현안에서 새누리당에 끌려 다니다가 뒤늦게 장외투쟁을 선언한 탓에 국민의 폭 넓은 지지를 과연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또한 '한 발은 광장에, 한 발은 국회 에' 로 상징되는 원내외 병행 투쟁을 통해 장외 투쟁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끌려 다니는데 습관 되고 버티기에 습관 되고...
국민의 선택이 아닌 소수의 억지주장을 표면에 내걸고 목숨까지 거는 민주당-지금 그들은 국정원 흔들기에 진 목적을 두고 또 다시 민심을 흔들고 있다.
장외투쟁은 나갈 때는 쉽지만, 복귀할 때가 어렵다. 민주당은 장외투쟁에 나서면서 국정조사 정상화를 뛰어넘는 목표를 내걸었다.
당내 우려 목소리도 다분하지만 또 다시 장외투쟁을 선포한 민주당이 소기의 목적을 다 이루고 국회로 돌아와 낼지는 자신들의 몫이다.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부르짖는 민주당의 일치단결이 장외투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국민이 민주당의 촛불집회 참석이 대선 불복으로 비춰진다는 것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소가 웃다가 꾸러미가 터질 노릇이다.
장외투쟁이란 간판아래 시간끌기를 통해 뭔가 억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철없는 그들의 주장 이번엔 재대로 먹 힐 수 있을 가? 국민이 무섭지 않은 민주당 너무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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