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죽었어도 죄는 용서되지 않는다.
  • 수정
  • 2013-06-24 19:19:26
  • 조회수 : 1,620

나의 기억 속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과 ‘자살’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두 단어와 함께 떠오르는 사람이다.

요즘 이 사람의 이름이 또 하나의 치욕스러운 근거와 함께 언론과 사람들의 입으로 오르내리고 보수와 진보의 ‘이념’에 걷잡을 수 없는 불을 지피고 있다.

생전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보면 과연 저 사람이 어떻게 다른 나라도 아닌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권좌에까지 올랐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북한도 대한민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NLL을 변경한다고 해도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지. 국제회의에서 북한 편을 드느라고 1시간 정도까지 변론을 했다는 지. 국정원을 없애버리려고 해도 국회가 동의를 안 한다는 지하는 발언 등은 일반인도 아닌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놓고 볼 때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망국적인 10.4 선언 1주기 때 기념연설이라고 이런 발언을 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이번에도 북한이 6.15와 10.4선언 이행을 조건의제로 들고 나올 만큼 그들에게 만족을 줬다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요즘 무슨 ‘시국선언’을 들고 나온 일부 대학생들이든가. 전 정부의 책임을 현 정부에 묻는 진보라는 사람들이 왜 망국적 노 전 대통령의 과거발언을 문제 삼지 않는 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법의 잣대는 공정하다.

억만 장자든 노숙자든 문제해결에서 ‘법’이라는 공정함의 잣대가 무너진다면 세상이 무너진다.

이 나라의 국민 그 누구에게 물어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한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는 걸 의심하지 않고 있고 88올림픽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국제사회로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인정한다.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인정하고 있고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때문에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강력히 항의하고 있고 중국까지 그 대열에 가세하였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수천 년 역사에는 수치스럽게 거론되는 많은 이름들이 있다.

예로부터 사람은 미워도 죄는 밉지 않다고 했지만 나라를 팔아먹은 대역죄는 대대손손 역사가 묻는다.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가의 대통령이 자신을 선택한 국민의 선택이 아닌 대한민국의 주적개념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든지. 우리의 청춘들의 귀중한 목숨을 빼앗아간 NLL의 경계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자체는 정말 믿고 싶지 않는 사실들이다.

우리의 영토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면서까지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의 특별한 환심을 살 필요가 있었나?

그러한 사실에 대하여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야 할 국정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의 진심은 불에 보듯 뻔한 것이다.

어떤 면에서 봐도 노무현은 대역죄를 지은 반역자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종북 세력이 온몸으로 그를 감싸고 일부 어린 학생들을 추동해 거짓을 늘여놓아도 역사적 사실은 그를 애국자로 되돌리지 않는다.

지금 이 나라는 대한민국이냐? 북한이냐? 를 선택하여 종북과 보수로 갈라섰다.

북한 편을 들면서도 북한주민의 인권은 외면한 종북 세력이 북한독재자의 추종자들이라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증명한 사실들이다.

물에 물탄 듯 이것도 저것도 아닌 교묘하게 자신을 위장하여 ‘진보적 자유’를 표방하는 어중이떠중이를 국민이 몰라보는 게 아니고 ‘빨갱이’를 이마에 써 붙이지 않았다고 역사가 종북 세력을 ‘애국자’ 로 둔갑시키지는 않는 다.

우리 민족의 자랑인 세종대왕과 이순신동상이 자리 잡고 있는 광화문이 더는 이 나라를 좀먹는 ‘종북’의 세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이 나라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애국세력들이 뭉쳐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