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이런 편지를 받고 싶다
- 조성구
- 2013-09-11 06:51:16
- 조회수 : 1,450
가을엔 이런 편지를 받고 싶다
가을에 받는 편지엔
말린 낙엽이 하나 쯤은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
그 말린 낙엽의 향기뒤로
사랑하는 이에 체취가 함께
배달 되었음 좋겠다.
한줄을 써도 그리움이요
편지지 열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 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 장 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리움이 흘러 넘치는
마법같은 편지
그 편지지 위로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가을엔 그리운 사람으로 부터
편지 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 하겠다.
- 행복한 중년 중에서 -
한 잔의 커피에서
목을 축입니다.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거품만 내며 살지는 말아야지
거칠게 몰아치더라도
겉돌지는 말아야지
가슴 한복판에 파고드는
멋진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이렇게만 살아서는 안되는데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늘 조바심이 나기도합니다.
가을이 오면 열매를 멋지게 맺는
사과 나무 같이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수요일이
되고싶습니다.
가을에 받는 편지엔
말린 낙엽이 하나 쯤은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
그 말린 낙엽의 향기뒤로
사랑하는 이에 체취가 함께
배달 되었음 좋겠다.
한줄을 써도 그리움이요
편지지 열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 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 장 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리움이 흘러 넘치는
마법같은 편지
그 편지지 위로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가을엔 그리운 사람으로 부터
편지 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 하겠다.
- 행복한 중년 중에서 -
한 잔의 커피에서
목을 축입니다.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거품만 내며 살지는 말아야지
거칠게 몰아치더라도
겉돌지는 말아야지
가슴 한복판에 파고드는
멋진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이렇게만 살아서는 안되는데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늘 조바심이 나기도합니다.
가을이 오면 열매를 멋지게 맺는
사과 나무 같이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수요일이
되고싶습니다.
우리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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