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 하게 느끼는 만남
  • 조성구
  • 2013-08-14 07:04:24
  • 조회수 : 1,537
소중 하게 느끼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없이 있어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그런 만남을 가져다준 인연이
무척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도 내게로 다가와
좋은 사람이 되여 줄 것입니다.

만남이란 참으로 소중합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러한 인연은 지혜롭게
그 만남을 잘 이어 가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만이 아닌 서로가 행복할 수 있고,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그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셨나요
어렸을 때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가랑이 사이로
먼 곳의 풍경을 보던 경험이 있으시지요?

그런 자세로 보는 풍경은
하늘과 땅의 위치가 뒤바뀐 것 같고
늘 보던 눈에 익은 풍경이라도
어쩐지 새롭고 재미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꽤나 오랜 세월 단 한 번도 세상을
그렇게 신비롭게 보는 일을 잊어버리고
어렸을 때의 그 경험을 떠올리는 것조차 잊고 살았지요

눈에 보이는 풍경을 바로 보는 것조차
천천히 살펴보고 즐길 틈마저 잃어버리고
달리는 차창(車窓) 밖으로

건성으로 보거나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기 보다는
그 풍경과는 거의 상관없는
어떤 일들로 머릿속은
늘 복잡하게 얽히고 섥히기만 했지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꿈"을 잃고 살았다는 이야기이지요.
아직도 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닌 욕심(慾心)으로 바뀌었는데도
세상 물정(世上物情)의 때 묻은 눈으로 보기 때문에
꿈과욕심을 구분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내요

아주 가끔씩이라도 자신이 나이든 어른이라는 생각은
접어버리고 어렸을 때 가랑이 사이로
먼 산 풍경을 보았듯이
지금 여러분 눈에 보이는 풍경을 거꾸로 한 번 보시길요

그리고 엉뚱하다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머리 속으로는 지금 여러분이 처(處)한 현실과
입장도 거꾸로 뒤집어 생각해 보시길요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는 수요일 되시길요
사랑합니다

-성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