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만큼 풍부한 재산은 없다
  • 조성구
  • 2013-08-28 0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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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만큼 풍부한 재산은 없다    

18세기말 나폴리의 총독인 오수나Osuna 공작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항구에는 죄수들이 노 젓는 배 한 척이 정박해 있었다.
총독은 곧장 그 배로 올라가서는 죄수들을 한 사람씩 불러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리 고생들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죄수들은 '판사가 뇌물을 받고 억울하게 판결을 했다'
'증인이 거짓말로 증언을 해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친구가 배반하여 누명을 뒤집어썼다' 는
등 모두다 자기변명으로만 일관하며 대답했다.
그런데 맨 마지막으로 나와서 말하는 죄수는 달랐다.

"총독님, 저는 벌을 받을 죄를 짓고 왔습니다.
저는 돈이 필요해서 남의 지갑을 훔쳤습니다.
죄를 지었으므로 이리 고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의 죄를 솔직히 고백한 이 정직한 죄수의 말에
감동을 받은 총독은 간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은 정말 죄인이군!

여기에는 죄를 지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데
이 죄인이 여기에 함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니 이 죄수를 얼른 밖으로 내보내거라!"

자신이 저지른 죄를 정직하게 말한 죄수는 특사를 받고
자유의 몸이 되어 그 뒤로 남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

정직함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향기를 내뿜어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이란 대가를 지불하게끔 만들어 준다.

미국과 캐나다의 역사학 교수들이 미국 역대 대통령들을
심층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통령들은 모두 다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는데

다름 아닌 정직성이라고 한다.
즉, 대통령의 평가와 정직성은 상호 정비례한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 중 상대적으로 평가가 안 좋은 사람 중에는
닉슨 대통령이 있는데, 그는 대통령 재임 중
하야를 했는데 그 근본적인 원인은 단 하나

바로 정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워터게이트Watergate
사건을 대통령 자신이 알고 있었으면서도 몰랐다고
거짓말한 것이 탄로나 그는 대통령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고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서로를 못 믿으니까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스스로 감옥에 갇혀 살고 있답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일것이며

세상은 아름답게 보일것 입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으로 향하면
세상은 내게로 다가와
나를 열고 넓게 펼쳐 집니다.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내가 있으면 세상이 있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으므로
분명 세상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내가 더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도
먼저 용서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아름다운 화해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구는 여러분들이
오늘도 화해의 정신으로 세상의 문을 여는
수요일이 되기를 기도할께요.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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