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그길
  • 별님
  • 2013-07-29 23: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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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다 안 보였다
 
마음은 막막한데
 
푸르른 그 길이 보이리라
 
말씀하셨나요
 
바람이 불고
 
검은 구름 가득한데
 
두 손 꼬옥 잡으면
 
보이는 모든 게 길이 되리라
 
말씀하셨나요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에서-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온 천지가 멈춰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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